2013년 6월 7일 금요일

Mac에서 웹앱을 만들어 봅시다: Fluid

구글 드라이브, 구글 플러스, 에버노트, 플리커 같은 웹 서비스는 앱 못지 않은 퀄리티를 내 주는 웹 서비스죠. 그 대신에 덩치가 꽤나 큰지라 탭이 한 번 잘못 닫히면 이거 또 피눈물 나는 서비스들이라... 이런걸 쓸 때는 웹앱 생각이 간절합니다. 웹을 어플리케이션처럼 쓰면 참 좋지 않겠어요?





그래서 찾아왔습니다. Fluid!


그런데 기존 웹앱이란게 죄다 파폭이나 크롬 기반으로 제작되는거라 맥 유저 입장에서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었습니다만 이 녀석은 무려 사파리 기반! 이걸로 만든 웹앱은 정말 쾌적하게 작동해 줍니다. 사파리가 이미 실행 중이라면 더더욱 빠르게 실행. 당연한 일이겠지만요.ㅋ

앱스토어에 없는 녀석이라 신뢰성의 확인을 위해 구글링을 해 봤습니다만 무려 2007년부터 존재해 왔던 소프트웨어로군요. 장수하신데다가 업데이트도 꾸준하니 이 정도면 믿어 줘도 될 것 같습니다.

http://fluidapp.com

여기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. 해당 홈페이지의 홍보 문구에 따르면




이렇게 도크를 꾸밀 수도 있군요. 나름 재미있겠습니다. 저는 일단 SNS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등을 웹앱으로 만들어 써 보고 있습니다. 구글 드라이브 같은 경우엔 기존에 이미 Roket Docs라는 구글 드라이브 전용 웹앱을 쓰고는 있었습니다만 양 쪽을 잘 비교해가면서 써야겠습니다. 장단점이 있거든요.


물론 Blogger를 웹앱으로 만들어 쓸 생각은 없습니다.ㅋ

가격은 무료 서비스로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독립적인 쿠키... 뭐 별로 의미는 없겠죠. 풀스크린 지원 제한도 있습니다만 누가 그 기능 쓰기는 하나. 이미 그 분야의 잉여스러움은 윈도우8이 충분히 증명해준 바도 있고 말이죠.(....) 그래서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.


별점

사용 상의 손쉬움 : ★
기존 브라우저와의 호환성 : ☆ (가끔 오리지널 브라우저를 소환해 버리는 웹앱의 고질적인 문제)
속도 :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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